김동완 "관리 못해 벌 폐사, 벌통 없어지자 은행나무에 은행 안 생겨"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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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동완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2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동완이 '행번행전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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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동완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2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동완이 '행번행전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날 DJ 김태균이 "가평에서 어떻게 지냈냐?"라고 근황을 묻자 김동완은 "축 처진 도둑고양이처럼 지냈다"라고 답하고 "얼마 전까지 '세일즈맨의 죽음'이라는 연극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이 "O튜브 채널도 개설하셨더라. 채널명이 '가평군민 김동완'이다"라고 말하자 김동완이 해당 채널에 대해 "얼마 전에 5일장 때문에 문제가 많았지 않냐. 하도 속이 상해서 시골의 좋은 것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제가 살고 있는 곳을 가감 없이 보여드리고 있는데 구독자는 500명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 '가평군민 김동완' 바로 구독했다. 왜 이렇게 소소하게 하고 있었냐? 몰랐던 나를 반성한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동완은 "뭔가 각을 잡고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저도 그런 걸 보는 버릇이 생겨서 저도 그냥 그렇게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이 "텃밭 가꾸고 잡일 하는 것도 나오냐?"라고 묻자 김동완이 "일을 한다기보다 주변 지인들과 친해져서 그분들과 동행하면서 얼마 전에 버섯도 따러 갔다왔다. 꽃송이버섯이라고 굉장히 맛있다"라고 답했다.
"동네 이장님도 나오시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김동완은 "이장님도 벌 분봉 콘텐츠로 한 번 나오시기로 했다"라고 답했고, 김태균이 "직접 하지 않냐?"라고 묻자 김동완이 "얼마 전에 폐사했다. 관리를 못해서"라고 답했다.
김동완은 "진짜 신기한 게 저희집 뒷편에 은행나무와 밤나무 큰 게 있는데 벌통이 없어지니까 은행이 안 생긴다. 하나도 안 생긴다. 밤도 조금밖에 안 생기고"라고 밝히고 "벌을 보호해야 한다. 벌이 없어지면 과일도 없어진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김동완 님, 고등학생 시절에 밴드활동 하면서 진짜 유명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동완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김동완은 "임팩트라는 밴드에서 제가 보컬을 하긴 했는데 정말 유명했던 친구는 상문고등학교에 있었고 저희 고등학교에서는 기타리스트가 굉장히 유명했다. 그 친구 이름이 김종서인데 실제 김종서밴드에서 기타리스트를 했다. 동명이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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