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하나카드, 스포츠 마케팅 펼쳐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카드사들이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골프 클래스를 여는가 하면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대회를 개최, 후원한다. 이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로얄티 높은 신규 고객 유입을 물론, 스포츠의 매력을 통한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KB국민카드, '최나연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클래스' 실시

KB국민카가 국내외 통산 15승을 기록한 최나연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클래스를 준비했다.

이번 골프 클래스는 KB국민 프리미엄 등급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 또는 프라임(프리미엄, 노블) 회원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KB국민 개인신용카드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명에게 '클럽디 청담(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하는 최나연 프로 골프 클래스(동반 1인 포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단, 이용금액 중 KB Pay로 10만원 이상 이용이 필요하다.

행사 일정은 당첨 고객 앞 개별 안내되며, 최나연 프로와 골프 레슨 및 포토 타임, 맛있는 저녁 만찬 등 KB국민카드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한국핸드볼연맹과 핸드볼 통합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진행

신한카드가 새롭게 출범하는 핸드볼 통합리그인 'H리그'의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신한카드와 한국핸드볼연맹은 올해 11월 출범 예정인 핸드볼 통합리그('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24시즌을 시작으로 '24-'25시즌까지 '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리그 타이틀 명칭 사용권, 로고 사용권 등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갖게 된다. '23-'24시즌 'H리그'의 공식 명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6월부터 3년간 대한핸드볼협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신한카드와 한국핸드볼연맹은 양사 협력을 통해 'H리그'가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겨울 인기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기존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 스폰서십과 더불어 핸드볼 통합리그까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으로써 프로리그가 있는 5대 구기 종목의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하나카드, 2023-24시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개최

하나카드는 2023-24 시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지난 20일 개막, 오는 2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하나카드 PBA-LPBA 챔피업십 개막식에서 이호성 대표이사와 하나 불독스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하나카드 챔피언십은 PBA 총 상금 2억5천만원, LPBA 총 상금 9천160만원을 두고 총 280명의 남녀 선수가 명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프로 당구 경기를 위한 당구 전용 구장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은 물론 대회를 응원하는 관람객들에게도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 챔피언십 경기는 지난 20일 LPBA 경기와 22일  PBA 경기가 열렸소, LPBA 결승전은 27일 오후 11시, PBA 결승전은 28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올 시즌 세 번째 투어 대회로 치뤄지는 하나카드 챔피언십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하여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카드의 대표이사 겸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이호성 구단주와 이완근 단장 외 여러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출범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공식 서포터즈인 '하나 불독스(HANA BLDOGS)'가 참석하여 챔피언십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하나 불독스는 하나페이 당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약 5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응원단으로 열정적인 응원과 더불어 당구가 프로 스포츠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응원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이호성 구단주는  "앞으로 하나페이 당구단은 승리하는 경기, 보고싶은 경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을 아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