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제54회 백석쿰캠프 개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가 오는 29일까지 '제54회 백석쿰캠프-비전찾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청소년 쉼터 등에서 온 아동 및 청소년 6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캠프는 △사범학부 특수교육과·사회복지학부의 '우리들의 스페셜 히어로' △경찰학부의 '숨은 지문으로 범인을 찾아라'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사회복지학부의 '우리가 살린다' △디자인영상학부 실내디자인전공의 '블럭 디자인' △관광학부의 '삶은 여행이다' △스포츠과학부의 '날아라 태권' △다 함께 물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은 한국아동복지협회, 월드비전, 기아대책, 영광라이프진흥원, 경찰인재개발원 등 공동 주최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캠프는 재학생 봉사자인 '쿰장'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쿰장은 학기에서 방학으로 이어지는 인성교육을 거쳐 리더로 활동한다.

이계능 백석대 인성개발원장은 "우리 대학은 재학생의 인성 함양을 위해 'S-PIPES'라는 인성교육모델을 개발했다"며 "캠프에 참여하는 봉사자와 참가자가 함께 성장하는 바람직한 캠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대학교(왼쪽 사진)와 백석문화대학교 전경./사진제공=백석대·백석문화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