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게임노트] 4년 만에 맞대결 치열했던 승부…'바쇼 결승타' TOR, 연장 접전 끝 다저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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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접전 끝에 바쇼의 결승타에 힘입어 2019년 8월 이후 4년 만에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다저스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바쇼의 2타점 2루타가 나와 5-3, 보 비셋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3 KO 펀치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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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접전 끝에 바쇼의 결승타에 힘입어 2019년 8월 이후 4년 만에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다저스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56승45패를 기록했다.
이날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지명타자)-브랜든 벨트(1루수)-맷 채프먼(3루수)-휘트 메리필드(2루수)-달튼 바쇼(좌익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산티아고 에스피날(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로 나섰다.
반면 다저스는 무키 베츠(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지명타자)-데이빗 페랄타(좌익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요니 에르난데스(3루수), 선발 투수 마이클 그로브로 맞섰다.
토론토는 첫 공격부터 실점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선발 투수 베리오스가 잠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베츠에게 2루타, 프리먼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먼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은 4회말이었다. 1사 후 헤이워드에게 솔로포를 내줘 0-2가 됐다.
답답했던 토론토 타선은 중반 들어 반격에 돌입했다. 5회초 커크와 에스피날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키어마이어는 1타점 적시타를 쳐 1-2로 추격했다. 계속되는 2사 3루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소강상태에 돌입했던 양 팀은 8회 한 점씩 주고받았다. 토론토는 8회초 2사 후 채프먼의 솔로포로 3-2로 달아났지만, 곧바로 8회말 1사 후 먼시에게 추격의 솔로 홈런을 허용해 3-3 동점이 됐다.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토론토는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바쇼의 2타점 2루타가 나와 5-3, 보 비셋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3 KO 펀치를 날렸다. 이후 11회말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가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토론토는 선발 등판한 베리오스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 했다. 타선에서는 메리필드가 4안타, 바쇼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다저스는 선발 그로브가 4⅔이닝 8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2실점 했다. 타선에서는 먼시가 홈런포를 포함해 멀티히트 2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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