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땅값 상승폭 12년 6개월만에 최저…서울 10년만에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을 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한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땅값은 10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서울의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0.01% 하락으로 지난해 하반기(0.75%) 대비 0.85%p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상승률 및 토지거래량'을 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한했다. 이는 2010년 하반기(0.059%)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지난해 하반기(0.82%) 대비 상승폭이 0.76%p(포인트) 낮아졌고 지난해 상반기(1.83%)보다 1.83%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89%→0.08%)과 지방(0.72%→0.02%) 모두 지난해 하반기 대비 낮은 수준의 상승폭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서울 땅값은 10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서울의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0.01% 하락으로 지난해 하반기(0.75%) 대비 0.85%p 낮아졌다. 다만 월별로 보면 올해 3월부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0.35%↓), 울산(0.16%↓), 대구(0.12%↓)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성북구 0.64%↓, 서대문구 0.61%↓, 도봉구 0.56%↓, 동대문구 0.55%↓, 강서구 0.54%↓ 등 152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올해 상반기 토지 거래도 부진했다.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92만4천필지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5% (1만5천필지)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선 27.3%(34만6천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7만5천필지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4.6%(6만4천필지)감소,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0%(16만필지)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남 1.0% 증가를 제외하고 광주(39.4%↓), 세종(37.8%↓), 부산(32.3%↓)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소형 증권사 실적 희비…교보·다올·현대차 웃고 BNK·SK·iM 울상
- [지스타 2024] 엠바크 스튜디오 "아크 레이더스, 근본적인 매혹적 세계 구축"
- 447명에게 물었다 '어떤 AI를 원하나?'...퀄컴 "AI 에이전트 시대 온다" (종합)
- [지스타 2024] 박정식 대표 "드래곤 소드, 오픈월드에서 구현한 액션의 재미"
- "숨통 트였다"…영세업체는 배달 상생안 '환영'
- 이재명, 예상 밖 중형…법원 "죄책·범정 상당히 무겁다"
- 오세훈 "이재명 1심 선고 '다행'…존재 자체가 대한민국 위협"
- 한미그룹 분쟁 한층 격화…한미사이언스 "3인 연합 형사고발"
- 삼성전자 반도체 분야 부사장급 임원 3분기에 16명 이동
- BGF그룹, 전략혁신부문 신설…진영호 전무 등 인사 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