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A2K’ 3회만 1000만뷰 대박, LA 부트 캠프 참가자 11人 확정

황혜진 2023. 7.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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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글로벌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가 3화까지 종합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JYP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4화에서는 1차 오디션 관문을 뚫고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 LA 부트 캠프에 합류한 11명 후보들이 확정됐다. LA서 합숙을 시작한 이들이 한국 서울 JYP 본사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첫걸음을 떼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점입가경'의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박진영은 "매번 새 오디션을 시작하면 좋은 인재를 못 찾을까 봐 걱정되어 밤마다 잠을 못 이룬다. 그런데 제가 원하던 수준과 필요한 수준을 넘어섰다. 이 친구들에게서 멋진 그룹이 나올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해 매력만점 참가자들을 향한 호기심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11인 모두가 JYP 본사 서울로 갈 최종 후보 OR 최종 걸그룹 멤버가 될 수도, 그러니 서로 도움을!!]

박진영은 미국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댈러스, LA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꿈과 잠재력을 지닌 후보들을 직접 심사했다. ‘더 보이스 키즈 캐나다’ 출연 경력의 카밀라, K팝 아티스트의 꿈을 안고 한국에 방문했던 켄달, 발레를 내려놓고 새로운 꿈을 향해 전진하는 렉서스, 2018년 데뷔한 팝 가수 겸 배우 멜리사, K팝 댄스 아카데미 CEO 크리스티나, 7년의 체조선수 경력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사바나, 스마트함과 당돌한 매력의 케일리, 인생 절반을 음악과 함께한 10대 뮤지션 케이지, 엄마로부터 노래를 배운 미샤, 단 하루의 연습 시간에도 극적으로 심사를 통과한 유나, JYP에서 8개월째 연습생 생활 중임을 밝힌 지나 등 또렷한 캐릭터를 갖춘 참가자들이 LA 부트 캠프로 합류했다.

박진영은 11인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 부트 캠프를 통해 한국에 갈 최종 후보를 뽑는다"고 알렸다. 부트 캠프 참가자들은 4개의 슬롯이 있는 목걸이를 4개의 스톤으로 채워야 한다. 각 스톤은 스타의 4개 자질인 춤, 노래, 스타성, 인성을 상징한다. 춤, 노래, 스타성은 개별 미션을 통해, 인성은 트레이너들과 스태프 그리고 동료들의 피드백 및 의견을 반영해 순위가 결정된다. 미션에서의 탁월한 능력, 가능성, 파이널 무대를 통한 극적인 성장 증명 등 3가지 방법으로 스톤을 얻을 수 있다. 박진영은 "여기 모두가 서울로 갈 최종 후보자, 또 최종 걸그룹 멤버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서로 경쟁하지 말고 도와라. 모두 위너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시작은 댄스 평가, 'K팝 대표 그루브킹' 박진영을 만족시킬 인재 릴레이 등장]

박진영은 본격적인 댄스 평가를 앞두고 "속도, 파워, 정확성은 당연히 갖춰야 하고, 그걸 넘어서 제가 볼 부분은 동작에 감정을 담아내는 능력이다. 시작하기 전 중요한 팁을 주자면 여러분은 춤을 즐기는 사람이다. 머릿속에서 평가라는 걸 지워버리고 즐기면서 춤을 춘다면 분명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댄스팀 리더 사바나

부상으로 체조 선수 생활을 접고 K팝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학교 댄스팀 리더가 된 플로리다 출신 사바나는 첫 오디션 당시 "다른 참가자들보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박진영의 따끔한 지적을 가슴에 새기고 춤 연습에 몰두했다. 이번에는 "제 헌신적인 노력과 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NMIXX(엔믹스) 'O.O'(오오)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박진영 역시 흡족한 미소로 "이게 댄스팀의 리더"라고 칭찬했다.

또 "당장 NMIXX와 함께 같은 무대에 세워도 되겠다. 그만큼 대단하다. 빠르고 강하고 파워풀하게 강조해야 할 동작을 강조했다"면서 "하지만 동시에 힘을 빼고 여유롭게 박자에 앞서가지 않고 음악과 함께 흘러갔다. 체조를 한 경험 덕분에 몸을 제어하는 게 굉장했다"고 호평하며 스톤을 선사했다.

#'좋은 점 지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 성장의 아이콘 카밀라

댈러스 오디션에서 박진영으로부터 "모든 춤을 너무 부드럽게 춘다. 마치 슬로모션 같다"고 지적을 받았던 카밀라는 '발전했다는 평을 듣고 싶다'는 마음에 떨림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안무 7개를 외우며 매일 춤 연습을 했고, 평가에서 ITZY(있지)의 'ICY'(아이씨) 퍼포먼스를 준비한 그녀는 단숨에 박진영을 리듬 타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퍼포먼스에서 본인의 좋은 점은 모두 지켜내면서 부족했던 점은 개선했다. 이제 안무에서 빠르고 강하게 악센트를 준 동작이 보인다. 딱 보니 부트 캠프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시간과 노력을 쏟았을지 느껴진다. 정말 장하다.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스톤을 건넸다.

#'이런 힙합 스웨그 어디서?' 반전 매력 렉서스

"몸을 고도로 컨트롤하면서도 동시에 바운스와 그루브가 있다"라는 박진영의 기대를 받은 발레 전공자 렉서스는 "발레를 한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본인의 색다른 개성을 살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神메뉴'(신메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강렬한 안무가 시작되자 다른 참가자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드러냈고 박진영은 미소를 지으며 반전 매력을 뿜어내는 렉서스에 시선을 집중했다. 박진영은 "갑자기 이런 힙합 스웨그가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다. 마치 다른 사람 같다. 다이내믹함이 상상 초월이었고 완급 조절과 플로가 대단하다. 이런 능력이 있는 줄 몰랐다. 정말 놀라운 발전이었다"며 스톤을 선사했다.

그는 "저는 이렇게 스톤을 잘 주지 않는다. 여러분이 너무 잘해서 제가 점수를 잘 퍼주는 사람 같고, 부트 캠프가 너무 쉬워 보인다"라고 이야기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능력치를 향해 찬사를 보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합작해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걸그룹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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