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소비 활성화…경남도-한국체인스토어협회 '맞손'

황봉규 2023. 7.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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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사단법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25일 이마트 창원점에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식품의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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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한국체인스토어협회,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 협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사단법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25일 이마트 창원점에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식품의 소비판로 확대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유통산업 발전과 유통기업 경영 개선, 국민생활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협력해 경남에서 생산된 수산식품의 판로 다변화와 수산업계 소득증대를 도모하려고 추진됐다.

양측은 협약에서 ▲ 경남에서 생산된 수산식품을 협회 회원사들과 연계해 판매·홍보 ▲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홍보 협력 ▲ 경남 수산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대형 유통업체와의 판촉행사 협력 ▲ 경남 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소비판로 제공과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할인행사 협력 등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의 정회원인 대형 유통업체들과 기획전 등을 개최해 도내 수산식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협업하고, 다양한 수산식품 소비층 확보와 소비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경남 상인연합회와 지역 수산식품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강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업체 플랫폼 입점 지원, 수산식품 유통 구조 개선으로 지역 수산식품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우수 수산식품의 안정적인 판로 기반 확대와 다양한 소비층 확보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이익 증대를 기대한다"며 "이 협약이 수산업계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기회가 되도록 대형 유통업체들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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