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협의체 구성… "진상규명 촉구"

최경진 2023. 7. 25.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협의체를 구성, 내일인 26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협의회 공식 발족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경구 대표는 25일 "모두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인재, 중대시민재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협의회를 구성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경구 유족 임시 대표가 지난 20일 충북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앞으로의 수사 진행 상황을 유족들에게 알려달라고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협의체를 구성, 내일인 26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협의회 공식 발족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협의회는 14명의 희생자 유가족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는 버스 탑승객 유가족 이경구씨가 맡았다.

이들은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수사 진행 상황 유가족과 공유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 및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경구 대표는 25일 “모두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인재, 중대시민재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협의회를 구성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려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