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HA필러 '에일린' 호주 허가…오세아니아 진출

황재희 기자 2023. 7. 25.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이 호주에서 허가를 받았다.

시지바이오는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필러 제품 중 호주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에일린이 최초"라며 "시지바이오는 최근 필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산 필러 제품 중 최초로 호주 허가 획득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3.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이 호주에서 허가를 받았다.

시지바이오는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필러 제품 중 호주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에일린이 최초”라며 “시지바이오는 최근 필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일린은 약 31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우수성을 호주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기준 호주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빠른 호주 시장 진입을 위해 품목허가 승인 전 지난 3월 호주 대표적인 에스테틱 의료기기 유통 기업인 아모어 에스테틱스(Amore Aesthetics)와 4년 간 총 400억원 시장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모어 에스테틱스가 가진 약 300여 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즉각적인 영업 및 제품 유통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에일린의 품목허가는 오세아니아 미용성형 시장에 최초로 국산 필러가 진입한 역사적인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호주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큰 미용성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K-필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영업을 통해 현지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