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20여명 전문의, 폐암 협진 제공

박철홍 2023. 7.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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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은 20여명 전문의가 참여하는 폐암 다학제 진료로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결성된 화순전남대병원 다학제 대면 진료팀은 부장인 오인재 교수를 주축으로 호흡기내과 오형주, 흉부외과 윤주식, 방사선종양학과 김용협 교수가 환자와 가족을 직접 대면 상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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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은 20여명 전문의가 참여하는 폐암 다학제 진료로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폐암 다학제 진료팀은 호흡기내과·흉부외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병리과·신경외과 등 소속 전문의들이 빠른 진단 및 환자의 특성에 맞는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다학제 협의 진료를 하고 있다.

2022년 결성된 화순전남대병원 다학제 대면 진료팀은 부장인 오인재 교수를 주축으로 호흡기내과 오형주, 흉부외과 윤주식, 방사선종양학과 김용협 교수가 환자와 가족을 직접 대면 상담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전체 폐암 확진 환자 중 평균 30%가 다학제 대면 진료를 받아, 암 적정성 평가에서 제시하는 목표치(12.6%)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오인재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인체 자원은행(바이오뱅크)을 활용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 열린 '인체 자원은행 사업 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오 교수는 "폐암 다학제 진료팀은 한 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세계 최고의 암병원에 걸맞은 수준 높은 진료와 연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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