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차기 외무차관에 오카노 관방부장관보 조율…8월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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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외무성의 모리 다케오(森健良·62) 외무차관 후임으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正敬·59) 내각 관방 부(副)장관보를 충원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해 8월 오카노 부장관보를 사무차관으로 발령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외교 정책을 담당했던 오카노 부장관보를 외무성 사무방 수장인 사무차관으로 앉혀, 외무성과 총리 관저의 협력을 강화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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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관저-외무성 협력 강화 꾀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외무성의 모리 다케오(森健良·62) 외무차관 후임으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正敬·59) 내각 관방 부(副)장관보를 충원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해 8월 오카노 부장관보를 사무차관으로 발령할 예정이다.
오카노 부장관보는 1987년 외무성에 입성해 주미공사, 국제법국장, 종합외교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외교·안보를 담당하는 내각 관방 부장관보 자리에 앉았다. 국가안전보장국(NSS) 차장도 겸직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외교 정책을 담당했던 오카노 부장관보를 외무성 사무방 수장인 사무차관으로 앉혀, 외무성과 총리 관저의 협력을 강화할 생각이다.
특히 장기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대응, 중국과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 등을 담당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미일 동맹 강화 부분에도 오카노 부장관보가 힘을 쏟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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