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재학생 대상 '글로컬대학30'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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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대학 구성원 간 소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오는 10월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구성원들 간 합의 도출을 위해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의 글로컬대학30 이니셔티브 킥오프 워크숍 △교원·재학생 소통 설명회 △지·산·학·연 실무회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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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대학 구성원 간 소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의 내·외부 벽을 허물어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대전·세종·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학은 학생에게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메가 선택권을 제공해 '학생 설계형 대학교육'이라는 새로운 입시 패러다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재학생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조호대 학생처장, 윤성환 기획처장, 이경호 교무처장, 민세동 입학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조 처장이 예비지정에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어 △학사·석사 과정 개편 안내 △학제와 교육과정 혁신 방향 △새로운 입시 전형에 대한 홍보 △학제 변혁에 따른 학생자치단체 변경사항 △소전공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 처장은 "대학 발전은 공급자 위주로만 진행될 수 없다"며 "순천향대는 앞서 제출한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에 담긴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오는 10월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구성원들 간 합의 도출을 위해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의 글로컬대학30 이니셔티브 킥오프 워크숍 △교원·재학생 소통 설명회 △지·산·학·연 실무회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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