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여론조사 앞둔 제천…학부모연합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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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 일반고 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할 여론조사를 앞두고 학부모연합회가 찬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는 26일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제천교육과 고교평준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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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제천시의 일반고 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할 여론조사를 앞두고 학부모연합회가 찬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는 26일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제천교육과 고교평준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학부모연합회는 "다음 달에 고교평준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되지만, 평준화와 비평준화의 장단점, 평준화 방식 등에 대한 안내 등이 이뤄지지 않아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연합회는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교 평준화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주장을 듣고, 현재 거론되는 평준화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교육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제천시의 초등 6학년, 중 1∼2학년과 해당 학생 학부모, 초·중 학교운영위원, 초·중·고 교원, 시·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고교평준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5학년도부터 제천지역 일반고의 평준화가 도입된다.
이럴 경우 도내에서 청주(1971학년도), 충주(2021학년도), 혁신도시(2023학년도)에 이어 네 번째로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는 것이다.
반대로 여론조사 찬성률이 기준을 밑돌면 고교 평준화는 무산된다.
고교 평준화는 '진보 교육감'이었던 김병우 전 교육감이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이다.
제천에는 일반고가 제천고, 제천여고, 세명고, 제천제일고 등 4개교가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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