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에 팔겠다”…당근마켓에 올라온 소름 돋는 ‘사진 한 장’…빛삭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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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는 한 장의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 속의 증명사진은 당사자가 타인에게 제공, 판매한 적 없는 물품으로, 소속사 측으로부터 게시글에 대한 제재 요청이 접수되어 당사에서 확인 후 게시글 미노출 및 이용 제재를 진행했다"면서 "이에 해당 게시글은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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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는 한 장의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중고거래 물품의 정체는 바로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유리의 증명사진이었다.
2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당근마켓에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증명사진을 '5만원에 팔겠다'는 판매자가 등장해 관심이 증폭됐다. 판매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소녀시대 유리 증명사진 ○○○○ 거래 가능합니다. 택배 시 우편 가능"이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겼다.
해당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가짜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실제 유리의 증명사진이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유리의 학창시절 모습으로 추정된다. 다른 이들은 "초상권 침해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당근마켓 측은 현재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연예인들의 굿즈 상품들은 거래할 수 있지만 유명인 동의 없이 사진을 촬영 및 판매해 영리적 이득을 얻는 것은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로 거래가 불가하다는 게 당근마켓 측의 설명이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 속의 증명사진은 당사자가 타인에게 제공, 판매한 적 없는 물품으로, 소속사 측으로부터 게시글에 대한 제재 요청이 접수되어 당사에서 확인 후 게시글 미노출 및 이용 제재를 진행했다"면서 "이에 해당 게시글은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거래 불가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상시로 삭제 조치를 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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