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요청 따라 '수상한 우편물' 조사 착수"… 중국, 발신자 찾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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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에서 발생한 '수상한 우편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소포 관련 한국의 지원 요청을 받았다"며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편물은 중국에서 타이완으로 발송된 뒤 타이완 우정국을 거쳐 한국으로 발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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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소포 관련 한국의 지원 요청을 받았다"며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000건을 넘겼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타이완 등지가 발신지인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는 2793건에 이른다. 해당 우편물에는 대부분 'CHUNGHWA POST'라는 글귀가 적혀 있으며 발신지로는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으로 표기돼 있다.
앞서 경찰은 우편물의 최초 발신지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공안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소포의 발신지가 타이완으로 쓰여졌지만 최초 발신지는 중국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우편물은 중국에서 타이완으로 발송된 뒤 타이완 우정국을 거쳐 한국으로 발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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