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3·14호 대포 폭발…데뷔 첫 멀티 홈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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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시즌 13, 14호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이틀 만에 홈런 손맛을 봤고, 개인 통산 3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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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시즌 13, 14호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피츠버그 우완 선발 퀸 피리스터의 4구째 92.8마일(149.3㎞)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김하성은 이틀 만에 홈런 손맛을 봤고, 개인 통산 3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1-8로 끌려가던 5회 2사 2루에서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김하성이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김하성은 올해 20홈런 달성 가능성도 높였다.
김하성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도루 실패로 아쉽게 아웃됐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70으로 끌어올렸고, 시즌 37타점 53득점 45볼넷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63으로 높아졌다.
샌디에이고는 4-8로 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48승 53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피츠버그(44승 56패)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피츠버그 최지만(32)은 또다시 결장했다. 최지만은 지난 22일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이후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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