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르는 에코프로, 장중 130만원선 터치…신고가 경신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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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에 오른 에코프로(086520)가 또다시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오후 1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46% 오른 1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4만8000원에 개장한 에코프로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더니 장중 131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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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에 오른 에코프로(086520)가 또다시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에코프로가 다시금 오르는 배경에는 2차전지 관련 섹터가 다시금 부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8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맞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업종 관점에서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및 수급 변화가 금일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전일 포스코 그룹 주들의 동반 주가 급등이 시사한 것처럼 업종 간 순환매가 아닌 2차전지 업종으로 수급이 추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뛰며 16년 만에 황제주(100만원이 넘는 주식)에 반짝 등극했다. 이후 지난 12일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며 주춤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장중 88만3000원까지 하락하면서 90만원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이후 에코프로는 외국인 수급 세에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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