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빈 母 “아들, 신내림 받기 전 50㎏까지 빠져” 눈물(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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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빈(24) 어머니가 신내림을 받은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6년 전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의 길에 들어선 오혜빈은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오혜빈 어머니는 19살 나이에 무속인이 된 아들을 떠올리며 "1년 내내 한 달에 한 번씩 굿이라도 해야 된다면 하겠다고 했다. 몇 년 만이라도 신 받는 것을 미뤄주시면 안 되겠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그것도 신령님이 받아줘야 가능한 거지, 그런 굿을 했다가 내림굿이 돼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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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오혜빈(24) 어머니가 신내림을 받은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7월 25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혜빈 도령의 이중생활'2부가 공개됐다.
6년 전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의 길에 들어선 오혜빈은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오혜빈 어머니는 19살 나이에 무속인이 된 아들을 떠올리며 "1년 내내 한 달에 한 번씩 굿이라도 해야 된다면 하겠다고 했다. 몇 년 만이라도 신 받는 것을 미뤄주시면 안 되겠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그것도 신령님이 받아줘야 가능한 거지, 그런 굿을 했다가 내림굿이 돼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친구는 꼭 (무속인의 길로) 가야 하는 친구라고, 자기들도 장담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 옆에서 안 보신 분들은 솔직히 이해를 못 할 거다. 혜빈이가 대꼬챙이처럼 말라가더라. 한 68kg 나갔었는데 갑자기 잠을 많이 자더니 50kg 초반까지 쭉쭉 빠지더라. 병원 가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본인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는 게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부모로서는 죄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사진=KBS 1TV '인간극장'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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