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수해 입은 상인에 최대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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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이은 집중폭우로 인한 전통시장 수해 대응을 위해 피해 점포에 최고 7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피해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소진공은 지속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시장과 시장 내 점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의 주계약 2000만원 이상 가입점포에 대해서는 풍수해피해까지 보장하는 1+1보험(화재공제+풍수해보험)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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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이은 집중폭우로 인한 전통시장 수해 대응을 위해 피해 점포에 최고 7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피해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풍수해 취약 시장 286곳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진공은 또 지난달 26일 전국 전통시장의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1만 8000명이 가입한 카카오톡 채널 '상인정보통'을 통해 집중호우 전통시장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5일에는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풍수해 피해예방 조치를 안내했다.
소진공은 지속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시장과 시장 내 점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를 통해 재해업체확인서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 받은 점포에는 최고 7000만 원까지 저리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피해지역에 '원스톱피해지원센터'가 설치되는 즉시 피해 확인과 자금신청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에 나선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의 주계약 2000만원 이상 가입점포에 대해서는 풍수해피해까지 보장하는 1+1보험(화재공제+풍수해보험)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진공은 지난 10일 부이사장 직속 풍수해피해상황반을 구성해 신속한 보고·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상황반은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 지역센터 등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 절차를 거쳐 대책수립 및 실행에 나서게 된다.
이러한 예방조치 덕분에 최근 폭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통시장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편이다. 피해 점포도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고 소진공은 설명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전통시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상인들 스스로도 시장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해야하고, 공단도 상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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