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 기업 지원·대응 노하우 총망라

최상현 2023. 7.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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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현장중심 정책혁신(20+)'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복합위기와 경제구조 대전환 속에서 현장의 기업들과 중진공이 함께 달성한 정책혁신 성과를 수록한 자료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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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정책혁신(20+) 표지.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현장중심 정책혁신(20+)'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복합위기와 경제구조 대전환 속에서 현장의 기업들과 중진공이 함께 달성한 정책혁신 성과를 수록한 자료집이다.

주요 내용은 △위기극복 지원 △혁신성장 선도 △경제구조 전환 대응 △지역산업·규제 혁신 △정책서비스 혁신 등 5대 정책혁신 방향에 따라 추진한 20개의 대표성과다.

먼저 '위기극복 지원' 항목에는 효율적인 자금조달로 금리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러·우 사태, 3고 복합위기 등 위기 유형별로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하고, 해상·항공·복합운송의 전방위 물류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한 노력과 성과가 실렸다.

'혁신성장 선도'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진공 핵심사업을 민간주도 방식의 혁신 창업과 신산업 분야 육성에 집중하고,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견인한 노력 등이 기술됐다.

'경제구조 전환 대응' 분야는 범부처 정책인 사업·노동·디지털 전환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구조혁신지원센터 출범 내용이다. 민·관 협의회를 통해 ESG 경영확산과 저탄소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한 사례들이 상세히 수록됐다.

'지역산업·규제혁신' 분야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혁신 유관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유망 청년창업기업의 지역 이전과 주력산업 단위의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전국에 설치한 33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통해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한 사례도 제시했다.

'정책서비스 혁신' 분야에는 정책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전면 비대면·디지털화하고,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하여 기업의 미래 성장경로를 분석·예측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한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진공 내부의 혁신 과정과 노력이 담겨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복합위기와 경제구조 전환에 대응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우리 기업이 체질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혁신에 대한 기록이 향후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현장중심 정책혁신(20+)' 책자는 중진공 누리집 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 받아 열람할 수 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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