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가루쌀 관계자 간담회 개최

권태혁 기자 2023. 7. 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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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청라면 삼다향실버복지센터 강의실에서 보령시 관내 가루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주대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여기에 주목해 가루쌀 재배 영농조합법인과 제빵·주류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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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보령시 관내 가루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공주대

공주대학교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청라면 삼다향실버복지센터 강의실에서 보령시 관내 가루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고 늦이앙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한 품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자립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령시는 2021년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실행주체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한 농산어촌과 도시의 상생발전, 보령시 가치키움'이라는 비전 아래 선순환하는 소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보령시는 올해 가루쌀 생산단지로 선정된 39개소 중 최대규모의 가루쌀 재배의향을 보유하고 있다. 공주대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여기에 주목해 가루쌀 재배 영농조합법인과 제빵·주류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정태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지역사회개발학과 교수)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가루쌀을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지정했다"며 "현재는 정부가 가루쌀을 전량수매하고 있어 본격적인 사업화나 상품화는 어려우나 이런 자리를 통해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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