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음바페 영입? 그럴 돈 없어…레알이 가장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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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24일(현지시간) 미국 AS 투데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음바페를 영입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와는 필생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사실상 음바페의 영입에 가장 근접해있다고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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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4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PSG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는 바르셀로나가 이날 PSG 측에 음바페의 영입을 제의했지만, 구단의 자금난으로 인해 협상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책정한 음바페의 정확한 몸값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PSG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힐랄로부터 제의받은 3억 유로(약 4252억 원)의 금액을 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높은 음바페의 몸값을 현금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선수 몇 명과 음바페의 맞트레이드를 PSG에 제안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24일(현지시간) 미국 AS 투데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음바페를 영입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라포르타 회장이 든 첫번째 이유는 음바페를 영입할 이적료도 없을 뿐더러, 그에게 천문학적인 주급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음바페는 PSG에서 138만 유로(약 19억)에 달하는 주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와는 필생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사실상 음바페의 영입에 가장 근접해있다고도 인정했다.
다만 레알은 음바페가 최근 “분열된 팀에서 뛸 이유 없다”며 소속팀을 비난하고 회장과도 갈등을 빚는 등 PSG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와중에도 공식적인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현재 PSG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다.
한편 레알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주드 벨링엄(20·영국)과 호셀루(33), 프란 가르시아(24·이상 스페인), 아르다 귈러(18·튀르키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해놓은 상태다. 아울러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브라힘 디아즈(24)와 안토니오 블랑코(23·이상 스페인)도 임대에서 복귀시켰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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