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가 충격요법? 나랏일이 소꿉놀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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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국토교통부가 어제 사업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1조 8천 억원대 국책 사업 추진 여부를 갖고 장난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홧김에 뒤엎은 것은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윤석열 정부는 나랏일을 애들 소꿉놀이 정도로 여기는 것이냐"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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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국토교통부가 어제 사업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1조 8천 억원대 국책 사업 추진 여부를 갖고 장난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홧김에 뒤엎은 것은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윤석열 정부는 나랏일을 애들 소꿉놀이 정도로 여기는 것이냐"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원 장관의 사업 전면 백지화 선언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가 "백지화는 어떻게 보면 충격요법"이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어처구니없는 변명으로 경악스럽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일가에 불거진 국민적 의혹을 돌리려고 충격요법을 썼다니 국민을 대체 어떻게 여기는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제 와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며 말을 바꾼다고 능멸당한 국민의 분노가 사라질 것 같은가"라며 "사업은 원안대로 재추진돼야 하며, 대통령 처가 게이트 의혹은 철저하게 진상 규명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730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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