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천 KBS 이사, 日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에 "여전히 후진국임을 실감"

곽현수 2023. 7. 25.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권 추천 인사인 김종민 KBS 이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을 두고 '대한민국이 전근대 후진국임을 실감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이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후쿠시마 핵 처리수를 둘러싼 헛소동을 보면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선의 때를 벗지 못한 전근대 후진국임을 실감한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여권 추천 인사인 김종민 KBS 이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을 두고 '대한민국이 전근대 후진국임을 실감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이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후쿠시마 핵 처리수를 둘러싼 헛소동을 보면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선의 때를 벗지 못한 전근대 후진국임을 실감한다"고 적었다.

이어 김 이사는 "벤츠 타고 에르메스 걸치고 세계 일류 호텔 돌아다니며 호의호식해 봐야 정신적 전근대성을 벗어나지 못하면 문명개화가 덜 된 남조선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종민 변호사 페이스북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적 검증 결과도 깡통 검증이라며 못 믿겠다는 인간들이 큰소리치는 대한민국은 세계적 웃음거리가 될 것이고 이성과 과학과는 거리가 먼 비합리의 정신세계를 근본적으로 개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근대화, 선진국의 길을 절대 도달할 수 없는 헛된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 이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 링크를 걸고 "아직도 문명개화가 덜 된 전근대 조선인들의 모습"이라며 다시 한번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김 이사는 지난 4월에도 일본 체류 중임을 알리며 올린 글에서 "일본을 애써 과소평가하고 싶은 정신 승리를 이해 못 할 바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발전과 정신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