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硏 박사들이 전망한 챗GPT부터 수소기술”…‘UST 테크놀로지 리뷰’ 발행

UST 테크놀로지 리뷰 VOL. 4 표지.[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UST 테크놀로지 리뷰(UTR; UST Technology Review) 제4호를 발행했다. 이번 UTR은 ‘챗GPT, 첨단바이오, 희소금속, 수소기술’을 주제로 총 21명의 각 분야 전문가 집필진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먼저 챗GPT 주제에는 UST-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스쿨 응용AI 전공 이경하 교수를 포함, 총 다섯 명의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자연어 처리, 생성형 AI 기술 등 챗GPT와 관련한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해, 챗GPT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UST 동문 창업가인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이사는 챗GPT가 AI생태계 구축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뤄 챗GPT가 기술 발전의 종착지가 아닌 변화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첨단바이오 주제에는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생명과학 전공 교수이자 KRIBB 연구전략본부장인 이규선 교수를 포함해 총 6명의 UST 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첨단바이오 최신 동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희소금속 주제에는 서석준 UST-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 교수 포함 5명의 전문가가, 수소기술 주제에는 U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스쿨 김상경 교수(KIER 수소연구단장) 포함 5명의 UST 교수가 참여하여 최신 연구동향과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UST 테크놀로지 리뷰는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 패권을 결정하는 시대에 연구계와 학계 뿐 아니라 산업계에도 최신 연구동향을 제공‧공유하기 위해 발간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2021년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4회 발간되었으며, 그간 코로나19,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 등 융복합 연구분야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시각과 최신 연구 트렌드를 제공해왔다. 오는 10월 UST 설립 20주년을 맞아 특별판으로 제5호를 발행할 예정이다.

김이환 UST 총장은 “UST 테크놀로지 리뷰는 각 연구분야 최고 전문가인 UST 교수진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융복합 연구 분야 최신 트렌드와 기술 리뷰를 제공한다”며 “매거진이 제공하는 정보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산‧학‧연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고,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