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강정호 앞에서 멀티포 작렬..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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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동료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 김하성의 2점포, 6회말 루이스 캄푸사노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편 이날 펫코파크에는 피츠버그 출신이자 김하성의 '히어로즈 선배'인 강정호가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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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8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졌다.
1번 3루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이날 맹활약을 펼쳤다. 1회말 리드오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시즌 13호 홈런. 그리고 5회말에는 시즌 14호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7회말 볼넷까지 골라낸 김하성은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1볼넷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0이 됐고 OPS도 0.810까지 올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동료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선발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부진했고 불펜도 흔들렸다. 타선도 김하성을 제외하면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3회초 잭 스윈스키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카를로스 산타나의 2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에는 리오버 페게로가 점수차를 벌리는 2점포를 터뜨렸고 5회초에는 산타나가 2점포, 페게로가 적시타를 기록해 3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 김하성의 2점포, 6회말 루이스 캄푸사노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피츠버그는 선발 퀸 프리에스터가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라이언 보루키가 1이닝 무실점, 카르멘 머진스키가 1.2이닝 무실점, 콜린 홀더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샌디이이고는 선발 다르빗슈가 4.1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팀 힐이 0.2이닝 1실점, 페드로 아빌라가 2이닝 무실점, 닉 마르티네즈가 1이닝 무실점,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한편 이날 펫코파크에는 피츠버그 출신이자 김하성의 '히어로즈 선배'인 강정호가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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