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 비판하더니…강기정 광주시장, 유럽 출장

2023. 7.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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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2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시장님의 유럽 출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 이야기입니다. 22일 새벽부터 24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강기정 시장이 지난 22일, 22일이면 사흘 전. 3일 전에 10박 12일 해외 출장을 떠났다. 어디로? 독일, 스페인,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한다. 2025년인가 광주시가 아마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인가를 개최를 하게끔 되어 있는데 ‘광주시를 유럽에 널리 널리 알려야 합니다.’라는 취지로 10박 12일 동안 유럽 출장에 나선 것이죠. 그런데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인가요? 거기를 처음에 아마 도착한 모양인데. 거기에 카탈루냐 음악당 문화 투어가 있었다. 그러니까 관광 일정이었다, 이런 것이죠.

그런데 저 당시는 광주 지역에 막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던 시점이고 광주시는 전 직원들이 비상 근무가 소집이 되었던 상황인데. 시장님께서는 음악당에서 음악 듣고 계셨던 것입니까? 이민찬 상근부대변인, ‘광주시 전 직원들 비상 근무하는데 시장님, 음악이 귀에 들어오시던가요.’ 이런 비판이 나왔는데. 최수영 평론가님은 조금 광주시장 강기정 시장의 이번 유럽 출장. 갈 수 있는 것입니까, 잘못된 것입니까? 어떻게 보세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해외 순방 중에 그 조금 일정을 늘려서 우크라이나를 갔다고 그것이 논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국익을 위한 순방조차도 그 논쟁이 되는데 이것은 지금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예보가 된 상황. 그리고 이 상황이 지금 엄중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야 합니까? 10박으로? 저는 지금 가장 지금 후반기 폭우에서 재해를 많이 입은 데가 전남 지역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열흘이 넘도록 지방, 우리가 지방자치단체라고 하는데 사실 엄밀히 따지면 지방 정부입니다. 지방 정부의 수장이 여기에 간다? 직원들은 비상 대기시켜놓고? 우리가 얼마 전 홍준표 시장을 그렇게 비난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저는 최소한 이런 것이 있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예전에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니까 미국 출장을 포기하고 가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선출직 공직자의 태도는 최소한 예견할 수 있고 예견된다면 당연히 여기 선제적으로 저는 막아야 한다고 보는데. 저는 과연 이렇게 해놓고 윤석열 대통령 순방 기한 늘려서 우크라이나 갔다 왔다고 그것이 제대로 된 대응이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민주당의 공세가 마땅한 것입니까? 저는 이것이야말로 정말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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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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