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加업체서 5년간 황산코발트 1만9000t 확보

정재훤 기자 2023. 7. 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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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업체로부터 황산코발트를 대거 확보하면서 북미 시장 공급망을 강화하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일렉트라로부터 1만9000톤(t) 규모의 황산코발트를 공급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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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업체로부터 황산코발트를 대거 확보하면서 북미 시장 공급망을 강화하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황산코발트는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일렉트라로부터 1만9000톤(t) 규모의 황산코발트를 공급받게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양사는 올해부터 3년간 7000t 규모의 황산코발트 공급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 기간과 물량을 모두 늘렸다.

글로벌 메탈·광산 시장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정제 코발트의 71%가 중국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계약은 중국 위주의 코발트 공급망을 다변화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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