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커피 캡슐, 카페 음료 대비 카페인은 절반”

김승희 2023. 7. 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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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뉴시스

카페 음료보다 저렴하고 간편해 수요가 늘고 있는 캡슐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음료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브랜드 커피캡슐 25개 제품과 커피머신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잔당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이탈리코(클래식)로 카페인이 93m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맥널티(콜롬비아 안데스 수프리모)는 36.6mg 들어 카페인이 가장 많은 캡슐과 카페인 함량이 2.5배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25개 제품의 카페인 평균 함량은 63.8mg으로, 일반적인 카페 음료(150mg)의 카페인 함량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낮았습니다.
식약처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인 400mg과 비교하면 16% 수준입니다.

커피머신 10개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기의 구조적 안전성·감전보호·온도상승 등 안정성과 유해성분 안전성 모두 정상 범위였습니다.

또, 소비전력량은 14Wh~18Wh 수준으로 제품별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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