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출신 엠버, 中 오디션 준우승...걸그룹 재데뷔

엠버. 엠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중국에서 걸그룹으로 재데뷔한다. 

엠버는 최근 중국 망고TV 걸그룹 재데뷔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4번째 시즌 ‘승풍 2023’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엠버는 이와 관련된 심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그는 “지난 4개월이 내 삶을 얼마나 바꿔놨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스스로 도전하고 싶었고, 안락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승풍 2023’에 들어갔다. 여러 번 말했지만, 무섭고 두려웠다. 하지만 모든 동료들의 사랑과 지지를 통해 방송을 이어갔다. 그들은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날 응원했다”고 전했다.

엠버는 “우리가 연습하느라 밤새웠던 수많은 날들과 바보같이 장난쳤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달콤 쌉싸름한 결말이지만, 최고의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여러분께 내 음악을 공유하겠다”고 다짐했다.

엠버는 데뷔조 11인에 합류해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다. 그는 내달 중국에서 ‘엠버 2023 투어로드 노 모어 새드 송(No More Sad Songs)’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