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SFC바이오→‘보람바이오’ 사명 변경

고재만 기자(ko.jaeman@mk.co.kr) 2023. 7.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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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편입...“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이 지난 2021년 인수한 SFC바이오의 사명을 ‘보람바이오’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SFC바이오는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람바이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일원으로서 통일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사명을 변경했다”며 “향후 보람바이오의 비전과 철학을 그룹과 공유하고, 토털 라이프 서비스 기업으로서 역할을 튼튼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소재에서 기능성 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만드는 강소 바이오 기업이다. 두뇌 및 관절, 소화기, 혈액순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적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보람바이오는 그동안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아동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앙팡’과 세계 최초로 수박에서 라이코펜을 추출해 만든 ‘수박소다’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다양한 소재에서 각종 원료를 추출해 기능성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푸드메디신(Food Medicine)’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기능성 원료와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람바이오 대표 제품인 수박소다(위)와 앙팡 모습. <사진 제공=보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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