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란산 드론으로 키이우 공습…이달 여섯 번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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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1시40분(한국시간 오전 7시40분)부터 공습 경보가 내려져 우크라이나 동부 대부분 지역에서 3시간 이상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이란산 샤헤드 드론으로 키이우를 공격했으며, 예비 정보에 따르면 모든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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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이번 달 여섯 번째 공습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새벽 1시40분(한국시간 오전 7시40분)부터 공습 경보가 내려져 우크라이나 동부 대부분 지역에서 3시간 이상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세르히 폽코 키이우시 군정 수장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키이우 외곽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격퇴하는 데) 방공 시스템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공군은 키이우에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란산 샤헤드 드론으로 키이우를 공격했으며, 예비 정보에 따르면 모든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다"고 덧붙였다.
또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방공 작전을 촬영하지 말고, 대피소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아직까지 사상자나 심각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 곡물 협정'을 파기를 발표한 뒤, 곡물 저장 시설 등이 있는 흑해와 맞닿은 오데사 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이어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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