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100번째 대회’ 우승 임성재, 150번째 대회서 통산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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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수확 후 '우승 갈증'이 길어지고 있는 임성재가 이번에는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임성재는 PGA 투어 자신의 50번째 출전 대회였던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뒤 1년 7개월 뒤인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수확했다.
주목할 것은 이번 3M오픈이 임성재의 PGA 투어 150번째 출전 대회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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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99억7000만 원)이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개막한다.
지난주 영국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 직후 다시 미국에서 치르는 대회라 톱 랭커들이 대부분 나서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 토니 피나우(미국)가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6위로 순위가 가장 높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와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한다. 디 오픈에서 역대 한국인 최고인 공동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출전하지 않는다.
톱랭커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하는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피나우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던 임성재로선 1년 9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다.
임성재(23위)는 이번 대회에 나선 선수 중 피나우, 캐머런 영(18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20위)에 이어 세계랭킹이 4번째로 높다.
게다가 우승을 예감할 수 있는 좋은 기억도 있다.
임성재는 PGA 투어 자신의 50번째 출전 대회였던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뒤 1년 7개월 뒤인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수확했다. 당시 2승을 챙겼던 대회가 PGA 투어 100번째 대회여서 더 화제가 됐다.
주목할 것은 이번 3M오픈이 임성재의 PGA 투어 150번째 출전 대회라는 점. 50번째 대회서 첫 승, 100번째 대회에서 2승을 거뒀던 임성재로선 150번째 대회에서 또 한번 기분 좋은 우승 소식에 도전하는 셈이다.
흐름도 괜찮다.
5월 초순 웰스 파고 챔피언십(공동 8위)에서 2022~2023시즌 자신의 7번째이자 마지막 톱10을 기록했던 임성재는 이후 모처럼 한국프로골프(KL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역전 우승을 일궈냈지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PGA 챔피언십과 6월 열린 US오픈 등 두 번의 메이저대회에선 아예 컷 통과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주 끝난 디 오픈에선 공동 20위에 올라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했음을 입증했다.
50번째, 100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던 임성재가 부진을 털어내고 150번째 대회에서 3승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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