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PK 선제 실점+GK 실책'...콜린 벨호, 콜롬비아와 1차전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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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했다.
이에 맞선 콜롬비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42분 몬토야가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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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3위에 위치했다.
이날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화연, 이금민, 최유리가 포진했고 장슬기, 손화연, 지소연, 추효주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이 꼈다.
이에 맞선 콜롬비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라미레스가 원톱으로 나섰고 우스메, 산토스, 카이세도가 뒤를 받쳤다. 몬토야, 베도야가 3선에 위치했고 바네가스, 아리아스, 카라발리, 카롤리나가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페레스가 지켰다.
전반 중반 콜롬비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바네가스의 슈팅이 심서연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우스메가 이를 마무리했다. 콜롬비아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카이세도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때린 슈팅이 윤영글 골키퍼 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막판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9분 최유리가 좌측면을 파고들면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금민이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페레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초반 콜롬비아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미레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한국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조소현, 손화연을 대신해 박은선, 강채림이 투입됐다.
콜롬비아도 변화를 줬다. 후반 31분 산토스가 나가고 레스트레포가 들어왔다. 그리고 2분 뒤, 한국이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최유리를 빼고 케이시 페어가 출전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42분 몬토야가 부상을 당했다. 이에 오스피나가 투입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콜롬비아의 승리로 끝났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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