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태극낭자들, WC 첫 경기 포비아는 계속…4전 4패 0득점 1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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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포비아(공포증)는 이어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콜롬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전 3번의 월드컵에서 첫 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다시 첫 경기 무득점, 다실점 패배로 전패의 좋지 않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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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첫 경기 포비아(공포증)는 이어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콜롬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이 4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이전 3번의 월드컵에서 첫 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3전 3패 0득점 9실점을 기록했다.
유럽, 남미, 아시아 강호들과 달리 축구를 하는 인원 자체에서 절대적인 열세인 우리다. 하지만 콜린 벨 감독 부임 후 고강도 훈련을 통해 우리의 진가를 펼쳐보였다. 아시안컵 준우승 등 유의미한 성과도 냈다. 이번 첫 경기에 반전을 기대했던 이유다.
하지만 실수들에 무너졌다. 전반 29분 심서연의 핸드볼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 실점으로 리드를 내줫고, 전반 38분에는 윤영글 골키퍼의 볼처리 미숙으로 실점했다. 우리는 이후 반전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또 패배했다. 다시 첫 경기 무득점, 다실점 패배로 전패의 좋지 않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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