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창업주, 3억원 기부 “수해 복구에 써달라”

부영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부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했다.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이나 아파트 지원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2017년 포항 지진피해를 비롯해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기부, 부영 아파트 지원 등이 꼽힌다.

이 외에도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이 있다.

해외 재난이 있을 때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 이상이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