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北 미사일 도발 규탄...단호히 대응"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대북 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3자 유선 협의를 통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고위급 인사 방북을 포함한 북한의 소위 '전승절' 70주년 행사 관련 동향도 논의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음을 깨닫도록 하기 위한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계속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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