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윤영글 GK, 월드컵에서 나와선 안 됐던 실수…안타까운 감정과는 별개

이형주 기자 2023. 7. 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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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대에서 나와서는 안 될 실수가 나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콜롬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초반 좋았던 흐름이 전반 29분 심서연의 핸드볼 파울로 완전히 넘어갔다.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우리는 윤영글 골키퍼의 실수로 코너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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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글 골키퍼. 사진┃KFA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월드컵 무대에서 나와서는 안 될 실수가 나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부터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콜롬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우리는 좋지 않은 실수들에 무너졌다. 초반 좋았던 흐름이 전반 29분 심서연의 핸드볼 파울로 완전히 넘어갔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카탈리나 우스메가 차 넣었으며 우리가 리드를 내줬다.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우리는 윤영글 골키퍼의 실수로 코너에 몰렸다. 전반 38분 린다 카이세도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거리슛을 가져갔다. 평이한 슈팅이었지만 윤영글 골키퍼의 볼 처리가 미숙했다. 공이 손을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국가대표로 나라를 대표해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공을 그렇게 처리하고 싶었을 리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감정과 별개로 나와서는 안 됐던 실수였다.

우리 대표팀은 두 번째 실점 후 기세에서 완전히 밀렸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뼈아픈 패배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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