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펀칭 실수’ 한국, 콜롬비아와 1차전 0-2 완패..16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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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무력하게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42분 추효주 대신 문미라를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이어갔으나 콜롬비아가 소수 인원으로 펼치는 역습이 더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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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무력하게 패했다. 16강 진출 도전에는 먹구름이 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 선발 라인업
윤영글 -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 - 장슬기, 조소현, 지소연, 추효주 - 이금민, 손화연, 최유리
전반 초반 두 팀이 중원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3분 조소현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전반 8분 롱볼 경합 이후 최유리가 쇄도하며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 29분 한국이 선제 실점했다. 심서연의 팔에 슈팅이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카탈리나 우스메가 골키퍼 윤영글을 속이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한국이 아쉬운 실수로 린다 카이세도에게 추가골을 실점했다. 카이세도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 돌파로 박스 앞까지 전진해 중거리 슈팅까지 날렸다. 골키퍼 정면이었지만 볼이 윤영글의 손을 맞고 뒤로 흐르면서 골 라인을 넘었다.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조소현의 크로스가 이금민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후반전도 신체 조건과 개인기가 좋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고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후반 23분 조소현, 손화연을 빼고 박은선, 강채림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33분 최유리를 빼고 케이시 유진 페어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볼 점유율에서 6대4로 콜롬비아가 꾸준히 우위를 유지했고 한국은 롱패스 위주의 역습을 노렸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한국은 후반 42분 추효주 대신 문미라를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이어갔으나 콜롬비아가 소수 인원으로 펼치는 역습이 더 매서웠다. 추가 득점 없이 한국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 무득점 무승 징크스를 이어갔다. 우승 후보 독일과의 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첫 경기부터 패전을 안게 된 한국은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사진=이금민/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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