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보다 이재명 지키기에 몰두”… 민주당 내에서 나오는 혁신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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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최근 윤리강화안을 발표한 김은경 혁신위원회를 겨냥 "성역지키기위원회로 가고 있다"고 25일 비판했다.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최근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을 기명 투표로 하는 방안 등 당의 윤리강화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당의 도덕성을 일신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김은경 혁신위와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에 관한 당 대응을 비판하며, 최근 가상자산 논란에 대해서는 재빠른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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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민주당 정의로움 어디로… 與보다 도덕성 뒤지게 돼
온정주의·도덕 불감증 단절…일벌백계로 자정능력 보여줘야”
이 의원은 김은경 혁신위와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에 관한 당 대응을 비판하며, 최근 가상자산 논란에 대해서는 재빠른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이 진상조사단을 꾸려 가상자산 보유자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온정주의와 도덕 불감증은 민주당이 단연코 단절해야 한다”며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린다는 것은 시간 끌려는 속셈이라 보이지 않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최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는 가상자산을 보유했다고 자진 신고한 의원 중 이해충돌이 있는 의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일벌백계가 핵심”이라며 “김남국 의원 사태가 터졌을 때 탈당을 막고 당지도부가 나서서 조사하고 징계절차를 밟음으로써 자정능력을 보여줘야 했다”고 꼬집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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