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조선국 전 닐슨미디어코리아 대표 영입

고석용 기자 2023. 7.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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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달 초 TV방송광고 타깃의 시청률, 도달률 등 목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집행·성과를 측정하는 솔루션 'ZTL'을 공개했다.

조 본부장은 "방송광고 시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규모 패널 조사 지표에 의존해 수백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불하고도 실제 고객을 파악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ZTL을 활성화해 광고의 시청자, 실제 전환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방송광고 분야를 직접적인 성과측정이 가능한 시장으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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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조선국 전 닐슨미디어코리아 대표(사진)를 미디어 솔루션 ZTL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달 초 TV방송광고 타깃의 시청률, 도달률 등 목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집행·성과를 측정하는 솔루션 'ZTL'을 공개했다. TV시청자의 광고 시청 이력, 광고한 애플리케이션의 이용 현황, 제품 탐색·구매 행동 분석을 돕는 솔루션이다.

조선국 신임 본부장은 2004년 독립미디어대행사 창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 그룹엠코리아 대표이사, CJENM 글로벌사업부장 상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까지는 닐슨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미디어 정보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기존 방송광고 시장에서 간접적인 평가 지표로 활용되던 시청률 등을 제공해왔다.

조 본부장은 사업적 경험을 토대로 ZTL 중심의 시장 변화를 주도한는 계획이다. 먼저 TV시청데이터와 모바일 데이터를 연결해 실제 TV광고 시청자의 구매전환 분석 등 성과측정 방법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ZTL을 통해 지금까지 이원화되어 있던 방송광고와 디지털광고를 공통 기준으로 측정·관리하는 통합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 본부장은 "방송광고 시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규모 패널 조사 지표에 의존해 수백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불하고도 실제 고객을 파악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ZTL을 활성화해 광고의 시청자, 실제 전환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방송광고 분야를 직접적인 성과측정이 가능한 시장으로 바꾸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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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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