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다면' 23-24시즌 토트넘 예상 라인업, '뉴페이스 가득'

하근수 기자 2023. 7.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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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 훗스퍼는 어떨까.

만일 2023-24시즌 케인이 떠날 경우 토트넘에 영입될 수 있는 선수들을 추린 것.

영국 '미러' 또한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았으며 뮌헨행에 관심이 있는 걸로 알려졌다. 뮌헨은 두 차례 거절 이후 세 번째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1억 파운드(약 1,642억 원)를 평가하고 있으며 뮌헨은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식으로든 케인 미래가 결정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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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 훗스퍼는 어떨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한국시간) "NO 케인 NO 파티?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0점부터 10점까지 어떻게 평가하나요?"라며 특별한 그래픽을 공유했다. 만일 2023-24시즌 케인이 떠날 경우 토트넘에 영입될 수 있는 선수들을 추린 것.

3-4-3 포메이션 아래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최전방은 손흥민, 랑달 콜로 무아니(現 프랑크푸르트), 제임스 메디슨이 포함됐다. 콜로 무아니는 현재 8,000만 유로(약 1,134억 원)로 평가되고 있지만 케인 이적료를 투자한다면 영입이 가능하다. 

중원은 측면 데스티니 우도지, 페드로 포로와 함께 중원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트너로 코너 갤러거(現 첼시)가 선정됐다. 갤러거는 첼시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 이후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백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미키 판 더 펜(現 볼프스쿠르크)와 토신 아다라비오요(現 풀럼)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 등 여러 센터백으로부터 실망감을 느꼈으며 수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위고 요리스 대체자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끝으로 베스트 일레븐이 완성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도 결국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이 야심 차게 영입됐지만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계속되는 무관은 물론 계약 만료도 임박한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독일 '빌트'는 "뮌헨이 초대형 계약을 제안한다! 케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메울 걸로 예상된다. 케인 영입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뮌헨은 케인을 믿고 있으며 그 역시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최소 4년에 가능하면 5년 동안 계약한다. 또한 사디오 마네가 받았던 연봉 2,000만 유로(약 284억 원)보다 높은 수준을 받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호주와 아시아 투어 동안 '나는 그것(이적설)이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물론 클럽에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미러' 또한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았으며 뮌헨행에 관심이 있는 걸로 알려졌다. 뮌헨은 두 차례 거절 이후 세 번째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1억 파운드(약 1,642억 원)를 평가하고 있으며 뮌헨은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식으로든 케인 미래가 결정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내부적인 갈등도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는 공짜로 케인을 잃고 싫지 않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루이스 구단주로부터 케인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매각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언제까지 'NFS(Not For Sale, 판매 불가)'를 고수할 수는 없는 토트넘. 그만큼 케인 이적 가능성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여러모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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