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금으로선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 줄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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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지원을 거듭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적어도 당분간은 들어줄 의향이 없어 보인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P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의회와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에이태큼스 지원 압박이 강해지고 있지만 미국은 현재로선 이와 같은 장거리 무기를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 확고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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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지원을 거듭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적어도 당분간은 들어줄 의향이 없어 보인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P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의회와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에이태큼스 지원 압박이 강해지고 있지만 미국은 현재로선 이와 같은 장거리 무기를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 확고하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재 에이태큼스가 아닌 다른 것들을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이들 미사일을 줬다가는 자국이 정작 필요로 할 때 쓸 미사일이 부족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태큼스는 사거리가 약 305㎞에 달해 우크라이나가 이를 확보하면 전선 너머 러시아 병참기지나 사령부도 타격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는 이 무기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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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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