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고민시 "첫 분장 직후 비주얼 충격적, 이래도 되나 싶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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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독특한 영화 속 비주얼에 대해 말했다.
고민시는 눈썹 비주얼에 대해 "눈썹같은 경우 감독님, 의상 분장 실장님들과 여러 이미지 보면서 '무조건 이렇게 갈매기로 해야 한다'고 했다. 최대한 그 때 고증을 잘할 수 있게끔 만들자고 해서 완전 테스트 초반부터 얘기했다. 아이셰도우 색깔도 정말 다양하게 테스트 해봤다. 의상도 한복을 특히 많이 입어봤다. 감독님이 원하신 소재가 있었다. 광택나는 공단소재, 색상도 약간 은갈치. 자수도 너무 화려하면 안 되고 적당히 포인트 나면서도 광택이 나면서도 그런 거 없을까 했다. 의상 팀에서 열심히 찾아오신걸로 안다. 눈썹은 밑에 붙은 잔털을 밀었다 지우개처럼 생긴 분장 아이템이 있는데 그위에 덮고 컨실러로 덮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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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민시가 독특한 영화 속 비주얼에 대해 말했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개봉을 앞둔 배우 고민시가 25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고민시는 "이번 작ㅈ품의 도전 과제라고 하면 아마 외적인 모습 같다. '봉오동 전투' 때 누런 화장도 해보고 치아 변색되는 것도 해보고 다해봤는데 이번 캐릭터 옥분이 같은 경우 처음 분장 받았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던게 사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또 묘하게 자신감이 생기는 제 자신도 신기했다. 외적인 모습이 제일 큰 도전이었다. 그 부분이 하나 완성되니 캐릭터로서 좀 더 당당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옥분이로서 현장에서 재밌고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스틸 이미지가 첫 공개됐을 당시와 눈썹 비주얼에 대해 "저도 처음에 '스틸이 곧 나갈 예정이다' 해서 사진이 왔는데 선택을 할 게 없을 정도였다. '원하시는 거 쓰시면 될 것 같아요' 했다. 지금 버스에 붙은 저희 포스터나 영화관에 걸린 옥분이 포스터 보면 처음에는 놀랐던 마음이 컸다. '진짜 이렇게 나가도 괜찮은 건가' 싶었다. 오히려 그렇게 나가서 옥분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일지, '약간은 이런 분위기겠다'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으니 오히려 그렇게 나가는게 좋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민시는 눈썹 비주얼에 대해 "눈썹같은 경우 감독님, 의상 분장 실장님들과 여러 이미지 보면서 '무조건 이렇게 갈매기로 해야 한다'고 했다. 최대한 그 때 고증을 잘할 수 있게끔 만들자고 해서 완전 테스트 초반부터 얘기했다. 아이셰도우 색깔도 정말 다양하게 테스트 해봤다. 의상도 한복을 특히 많이 입어봤다. 감독님이 원하신 소재가 있었다. 광택나는 공단소재, 색상도 약간 은갈치. 자수도 너무 화려하면 안 되고 적당히 포인트 나면서도 광택이 나면서도 그런 거 없을까 했다. 의상 팀에서 열심히 찾아오신걸로 안다. 눈썹은 밑에 붙은 잔털을 밀었다 지우개처럼 생긴 분장 아이템이 있는데 그위에 덮고 컨실러로 덮었다"고 전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고민시는 이번 작품에서 다방 주인 옥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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