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김하성, ML 진출 후 첫 멀티포 ‘시즌 13-14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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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의 연속이다.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14호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가동하며, 최근 타격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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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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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의 연속이다.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14호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홈런을 폭발시켰다.

샌디에이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 피츠버그 선발투수 퀸 프리스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 최근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김하성은 팀이 1-8로 크게 뒤진 5회 역시 프리스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3-8로 추격하는 홈런.

이로써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가동하며, 최근 타격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증명했다.

김하성은 이번 대포로 후반기 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달 5개째. 이에 김하성의 시즌 20홈런 달성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골드글러브급 수비수임을 증명한 김하성. 여기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할 경우,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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