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웹3 무대 선 장현국 "블록체인이 게임 간의 경제 허들도 허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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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가상자산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관계성을 지닙니다. 향후 블록체인은 각각의 게임이 구축한 토크노믹스의 경계를 허물면서 생태계의 거대한 확장력을 키우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최근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일본 현지에서 향후 도래할 웹 3.0 기반의 게임 생태계 속 블록체인의 쓰임새와 위믹스 플레이의 비전을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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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블록체인은 블랙스완, 게임으로 변화 정점 보여줄 것"
(도쿄=뉴스1) 김지현 기자 = "게임과 가상자산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관계성을 지닙니다. 향후 블록체인은 각각의 게임이 구축한 토크노믹스의 경계를 허물면서 생태계의 거대한 확장력을 키우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최근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일본 현지에서 향후 도래할 웹 3.0 기반의 게임 생태계 속 블록체인의 쓰임새와 위믹스 플레이의 비전을 이 같이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5일 일본 최대 웹 3.0 콘퍼런스 웹엑스(WEBX)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뿐만 아니라 위메이드 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와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장 대표는 이날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린 웹엑스 무대 중 유망 프로젝트의 발표 무대로 분류되는 '스포트라이트 스테이지'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산업의 활성화가 진행된 한국에서 온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인 만큼 일본 현지에서도 위믹스는 주목을 받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무대에서 '블록체인이 향후 게임과 게임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우선 "지금까지의 게임은 고립된 섬처럼 별개의 실체로 존재해 왔다"면서 "게임 내 자산 및 경제도 모두 개인으로 제한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한다면 특정 게임에 구속되지 않고, 한 게임에서 다른 게임으로 자산 이동이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웹 2.0 기반에서 성장한 게임들은 각각의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그 속에서 아이템 등 다양한 거래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게임들이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을 만나게 되면 이러한 게임의 경제 시스템이 한 게임 안에서 구속되지 않고 다른 게임으로도 자유롭게 이전되면서 확장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 이러한 게임의 토크노믹스의 경계'를 허물 수 있다는 점을 혁신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이미 이러한 경계들이 블록체인에 의해 허물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 예시로는 위메이드표 게임인 미르M과 미르4를 들기도 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 게임 아이템에 대한 주권을 게이머들에게 되찾아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발동하면서, 게임 산업은 가상자산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이다.
그는 "전통적으로 게임 아이템은 게임과 개발자들의 재산이 됐었다"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아이템을 토큰화한다면 온전히 게이머들의 재산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전통 소유권의 붕괴'라 표현하며 "이러한 변화를 겪는 게임 산업이 가상자산의 르네상스를 자극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가상자산과 게임은 뗄레야 뗼 수 없는 관계가 됐다"라며 "향후 가상자산은 게임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끝으로 '게임 경제 시스템이 블록체인을 만나 구성되는 토크노믹스'는 사용자에 직접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식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가 게임 토큰으로부터 직접적인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경제적 이점이 사용자를 중심으로 구성돼야 하기 때문에 소위 '사용자를 위한 토큰노믹스'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끝으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을 기존 사회의 통념을 깨드릴 수 있는'긍정적인 블랙스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러면서 "블랙 스완이 그릴 변화의 정점을 게임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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