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우리가 최강 팬클럽!' 조텍코리아배 투어프로 팬클럽 대항전, 29일 개최

박상경 2023. 7. 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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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로골퍼와 그들의 팬클럽이 한 자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색 대결이 펼쳐진다.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봉섭 이형준 이준석 윤성호와 이들의 팬클럽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골프 발전과 선수-팬 간 축제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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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로골퍼와 그들의 팬클럽이 한 자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색 대결이 펼쳐진다.

제1회 조텍코리아배 투어프로 팬클럽 대항전이 오는 29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에서 펼쳐진다.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봉섭 이형준 이준석 윤성호와 이들의 팬클럽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골프 발전과 선수-팬 간 축제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창설됐다. 그래픽카드 제조-유통 기업인 조텍코리아(대표이사 김성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며, 프랑스 오리진 브랜드이자 KPGA 신인상 스폰서 까스텔바작을 비롯해 아이브리지닷컴,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 옥타미녹스, 매직캔, 로니웰 등이 협찬한다.

이번 대회는 팬클럽당 3팀, 총 12팀이 출전해 2인1조 매치플레이 업-다운 방식으로 치러진다. 가장 많은 업 승수를 가져간 팬클럽이 우승하게 된다. 4명의 프로골퍼도 자신의 팬클럽 회원과 짝을 이뤄 출전한다.

대회 뒤 시상식에선 투어 프로들의 애장품 경매도 진행된다. 박상현 최진호 김한별 이재경 등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애장품을 내놓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익금은 골프 꿈나무 지원을 위해 4개 팬클럽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대회 관계자는 "투어프로들과 팬들이 함께하며 동시에 팬클럽들 간에 경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하고 더 나아가 프로와 팬이 함께하는 팬덤 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이 되는 골프 이벤트로 계속 지속되었으면 한다"며 "팬들과 함께 하는 본 대회에 많은 골프 팬들과 스폰서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 고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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