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 겹친 한국 여자축구, 콜롬비아에 0-2 뒤진 채 전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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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서 핸들링 파울과 골키퍼 실책 등 불운이 겹쳐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은 2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30분과 39분 연속골을 허용해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전 공격 점유율에서 26%대40%(경합 34%)로 콜롬비아에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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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은 2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30분과 39분 연속골을 허용해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경기 중반까지 콜롬비아를 압박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흐름을 바꾼 것은 뼈아픈 핸들링 파울이었다.
전반 28분 콜롬비아 수비수 마누엘라 바네가스의 슈팅이 한국 수비수 심서연의 오른손에 맞았다. 레베카 웰치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카탈리나 우스메가 골키퍼 윤영글을 완전히 속이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9분 뒤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에는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콜롬비아 공격수 린다 카이세도가 먼 위치에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키퍼 윤영글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뼈아픈 실수가 나왔다. 공은 윤영글의 손을 맞고 뒤로 흘러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0-2로 뒤진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김혜리의 크로스를 받은 이금민이 결정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콜롬비아 골키퍼 페레즈 카탈리나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전 공격 점유율에서 26%대40%(경합 34%)로 콜롬비아에 뒤졌다. 슈팅 숫자도 5대7로 콜롬비아보다 2개 적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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