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캡슐 커피머신, 카페보다 카페인↓…연속 사용시 추출량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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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형 커피머신에서 추출한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시중 카페 아메리카노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의 캡슐 커피머신 10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카페인 함량이 평균 63.8mg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다만 모든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식약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 400mg보다 적었고, 스타벅스 355ml '톨' 크기 아메리카노 1잔의 카페인 150mg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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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형 커피머신에서 추출한 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시중 카페 아메리카노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브랜드의 캡슐 커피머신 10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카페인 함량이 평균 63.8mg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10개 제품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1023’, ‘네스프레소 D30’, ‘일리 Y3.3 E&C’, ‘하이메이드 HCF-HC60GR’, ‘이디야 3A-C263B-F’ 등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했을 때 1잔당 카페인은 맥널티의 콜롬비아 안데스 수프리모가 36.6mg으로 가장 적었고, 이탈리코의 클래식이 93m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모든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식약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 400mg보다 적었고, 스타벅스 355ml ‘톨’ 크기 아메리카노 1잔의 카페인 150mg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알루미늄 용출량 등도 일일섭취허용량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제품별로 추출할 때마다 나오는 커피의 양이 일부 다른 제품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한 제품의 경우,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할 때 그 양이 최대 17%까지 차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연속으로 2잔을 추출했을 때 추출량이 제품별로 최대 21% 수준까지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 제품별 편차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출량이 비교적 균일하게 유지되는 제품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1023’, ‘메디프레소 MEDI-CNTM02’ 등을 꼽았습니다.
그 외 구조, 감전보호, 온도상승 등 안전성 면에선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별 가격과 품질 비교정보를 ‘소비자24(www.consumer.go.kr)’ 홈페이지 ‘비교공람’ 항목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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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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