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머신 가격차 최대 1.8배…품질·성능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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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캡슐커피머신의 가격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10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가장 비싼 제품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모델명 D30)로 17만9천원이었고, 가장 저렴한 제품은 9만9천800원에 판매되는 '샤오미 SCISHARE'(모델명 S1201)였다.
두 제품의 판매가 차이는 1.8배였다.
에스프레소 한잔을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제품별로 최대 1.7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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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시중에 판매되는 캡슐커피머신의 가격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10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가장 비싼 제품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모델명 D30)로 17만9천원이었고, 가장 저렴한 제품은 9만9천800원에 판매되는 '샤오미 SCISHARE'(모델명 S1201)였다. 두 제품의 판매가 차이는 1.8배였다.
품질·성능도 제품별로 다소 달랐다.
에스프레소 한잔을 내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제품별로 최대 1.7배 차이가 났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1023)가 50초로 가장 짧았고, 일리(Y3.3 E&C)가 83초로 가장 길었다.
커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추출량의 균일성(1∼2회잔 비교)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메디프레소(MEDI-CNTM02), 샤오미 SCISHARE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회잔 간 추출 온도 편차는 메디프레소와 이디야(3A-C263B-F)가 가장 적었다.
소음(57∼64dB)이나 소비전력량(1잔 추출 기준 14∼18Wh)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누수나 전도안정성, 감전보호, 온도 상승 등 안전성 항목에서도 조사 대상 전 제품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커피캡슐 24개 브랜드 25종 제품에 대해서도 유해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품 간 카페인 함량은 최대 2.5배(36.6∼93㎎) 차이가 있었으나,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400㎎)의 9.2∼23.3% 수준으로 높지 않았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소비자24 웹사이트(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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